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가 한국생물안전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1차 한국 생물안전 컨퍼런스'에서 공로자들은 고위험병원체와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위해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국내 생물안전관리에 이바지해 표창을 받았다.
김찬화 고대 교수는 지난 2009년 한국생물안전협회를 창립해 아시아-태평양 생물안전협회장을 역임하며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김 교수는 "협회를 창립해 생물안전 관련 연구자들에 대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국제 협력을 통해 한국의 생물안전 수준이 급성장하고 있음을 알리고 동시에 해외에 우리의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주 연구원은 군 생물안전관리자로서 국민건강과 안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고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유전자변형 생물체와 연구용 병원체를 안전하게 활용ㆍ관리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생물안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국내 실험실 생물안전의 과거와 현재 ▲생물안전과 연구윤리 ▲감염성 물질 사용과 운송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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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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