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1월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지난달 전월세 거래가 전국 10만1천605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3%, 전월대비 8.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9월 이후 매매시장이 회복되면서 전월세수요가 매매로 돌아서 전월세 거래가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감소폭이 지방보다 컸다. 수도권에선 6만3천407건이 거래돼 전년동월대비 4.9% 감소했고 지방은 3만8천198건으로 0.5% 줄었다.

서울은 전년동월대비 5.7% 감소했는데 강남3구(10.0%)의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7.4% 감소해 단독, 연립, 다세대 주택 등 아파트 외 주택(-0.6%)보다 감소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주택 계약유형은 전세 53.3%(5만4천189건), 월세 46.7% (4만7천416건)이고, 아파트는 전세 61.8%(2만9천402건), 월세 38.2%(1만8천180건)로 집계됐다.

전월세 실거래가 세부정보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ywsh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