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칼이 진에어 유상증자에 515억8천300만원 규모로 참여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진에어는 총 1천50억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으로, 유상증자 신주가액을 7천원으로 확정했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구주주 청약과 우리사주 조합 청약은 이달 26~27일, 일반 공모 실권주 청약은 29~30일이다.유상증자 완료 후 진에어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의 3천만주에서 4천500만주로 늘어난다.유상증자 이후 한진칼의 진에어 보유 지분율은 60%에서 56.38%로 낮아
IB/기업
홍경표 기자
2020.10.22 10:49
-
-
현대자동차가 최근 잇단 화재로 논란이 된 코나 전기차(EV) 리콜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특별 정비기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를 주말에도 연장해 운영한다.서비스 거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은 '홈투홈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현대차는 "LG화학 중국 난징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공급받아 그린파워 충주공장에서 조립한 배터리 팩이 탑재된 일부 차량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고객을 보호하고 안전을 위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
IB/기업
이윤구 기자
2020.10.22 09:48
-
CJ제일제당이 슈완스의 유통망을 활용해 미국 전역에서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CJ제일제당은 22일 미국 전역의 식료품 유통 채널을 보유한 슈완스의 영업망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고 밝혔다.그간 비비고는 미국에서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판매해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하지만, 지난해 인수한 슈완스의 유통망을 통해 미국 대표 유통채널인 월마트와 크로거, 타깃 등 중소형 슈퍼마켓까지로 입점 매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이번 유통망 시스템 구축으로 향후 미국 전역에 3만개 이
IB/기업
김지연 기자
2020.10.22 09:46
-
-
-
-
-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면세점 업계 매출이 크게 줄면서 5천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이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 동안 면세점 종사자 1만1천950명 중 5천64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퇴직자는 3천660명, 휴직자는 1천404명에 달하는 등 전체 종사자의 절반 가까이 인력 감축 대상이 됐다. 면세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외여행 감소로 직격탄을 맞으면
IB/기업
이현정 기자
2020.10.22 09:22
-
내수 재고 판매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관세청의 면세점 지원책들이 29일 종료되면서 지원책의 연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세점 업계에서는 코로나19가 아직 해소되지 않은 데다 지원책마저 끊기면 수익을 올릴 방법이 없다며 지원책이 연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2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의 면세점 종합 지원대책의 종료 시한은 이달 29일까지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하지만, 면세점들은 아직 지원책의 연장 여부 등을 담은 공문이나 별도의 공지를 받지 못한 상태
IB/기업
김지연 기자
2020.10.22 09:05
-
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로부터 안전문화 리더십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는 안전활동을 통한 안전문화 성숙도, 안전지표의 변화, 직원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안전문화 리더십, 작업안전, 공정안전, 보건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안전활동을 추진한 회원사 기업을 선정한다.올해 안전문화 리더십 분야에는 총 30개 회사가 경쟁해 최종적으로 포스코와 에미레이트 스틸, 룩셈부르크의 테나리스 등 3개사가 뽑혔다. 포스코는 '도전! 안전 골든벨'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지식과 안
IB/기업
이윤구 기자
2020.10.22 09:03
-
두산그룹이 자산 매각 등으로 3조원 이상을 확보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한 이후의 지속가능한 경영정상화와 사업재편을 위한 계획안을 확정해 채권단에 제출했다.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을 축으로 가스터빈과 해상풍력, 수소 등 친환경 사업 부문에 대한 신규 투자를 확대하고 기존 석탄 화력과 원자력 사업의 비중을 절반 이하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사업 재편에 대한 실효성 논란에도 채권단이 요구한 정상화 방안을 사실상 수용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의 사업재편 작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
IB/기업
이현정 기자
2020.10.22 08:59
-
-
-
삼성물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도 건설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으로 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22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내 제출한 국내 주요증권사 6곳의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삼성물산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천4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3%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코로나19로 불확실한 영업환경에서도 수익이 안정적이었던 건설사업은 국내 외수주 증가와 그룹 내 테크 수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유지할 전망이다.교보증권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3분기 영
IB/기업
장순환 기자
2020.10.22 08:46
-
-
-
현대·기아차가 떨림과 시동 꺼짐 등 결함 논란에 휩싸인 세타2 GDI 및 세타2 터보 GDI 엔진에 대한 품질비용 3조4천억원을 올해 3분기 실적에 반영하기로 한 것이 신용등급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2일 보고서에서 "현대·기아차의 품질 관련 비용 발생은 신용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두 회사가 직면한 품질관리 과제를 지속해서 부각한다"고 평가했다.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 19일 엔진 관련 품질 비용 2조1천억원과 1조2천600억원을 3분기 실적에 반영한다
IB/기업
이윤구 기자
2020.10.22 08:23
-
카카오가 인수·합병(M&A)을 추진하기 위한 종잣돈을 마련하고자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다.카카오는 21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서 3억달러(약 3천396억원) 규모의 외화 해외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교환 대상은 자사주 75만3천407주로, 주당 교환가액은 이날 종가의 127.5%인 45만713원이다.카카오 관계자는 "플랫폼과 콘텐츠 강화를 위한 M&A 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을 결정했다"며 "M&A를 위한 특정 기업이 정해진 것은 아니며 선제적 차원의 자금 마련이다"고 설명했다.kl
IB/기업
김경림 기자
2020.10.22 0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