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과 미국 텍사스 오스틴 반도체 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경북 구미 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번 확진 판정으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확진자 수는 9명으로 늘었다.이들 직원은 지난 2월 초 함께 브라질로 출국해 지난달 30일 귀국 후 검사를 받고 이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이들이 브라질 출장을 다녀온 후 자택 대기 상태였던 데 따라 삼성전자는 사업장 폐쇄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한 데 따라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1년 전보다 15.3% 줄어든 53만5천463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차는 국내 7만2천180대, 해외 23만6천323대 등 총 30만8천503대를 판매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판매는 3% 증가한 반면 해외판매는 26.2% 급감했다.국내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1만6천600대 팔리며 전체 실적을 끌어 올렸고 쏘나타 7천253대, 아반떼 3천886대 등 총
한국GM이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3만7천91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1일 밝혔다.지난 2월보다는 34.8% 증가했지만 수출 부진에 전년 동월 대비 11.8% 줄었다.내수시장에선 1년 전보다 39.6% 늘어난 8천965대를 팔았다.2월보다는 80.1% 증가한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신차 및 RV(레저용차량)와 경상용차 부문 등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지난 2월부터 고객 인도가 이뤄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에만 3천187대 팔리며 전체 실적을 끌어 올렸다.
세아제강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자사주 취득을 위해 하나은행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계약금액은 25억원이고 계약 기간은 이달 2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다.신탁을 통한 자사주 매입은 3개월 내 매입해야 하는 직접 취득방식보다 기간을 길게 가져갈 수 있다.세아제강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많이 하락해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spnam@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0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6천860대, 수출 2천485대 등 총 9천345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 상황이 악화한 탓에 전년 동월보다 31.2% 감소했다.다만 중국발 부품수급 문제로 인한 조업 차질을 최소화하면서 전월 대비로는 30.9% 증가했다.내수 판매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에 더해 잔여 개소세 전액을 지원하는 등 판촉 활동을 강화한 덕에 전월 대비 34.5% 증가했다.수출은 코란도 M/T(수동변속기) 모델의 유럽 현지
SKC의 반도체 부품소재 전문 자회사 SKC 솔믹스는 1일 경기도 평택시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반도체 세정사업의 중국 진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SKC 솔믹스는 300억원을 투자해 중국 반도체 생산량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우시(無錫)에 법인을 설립하고 연내 공장을 세운다.내년부터 상업화를 시작해 중국 내 고객사를 확대하고, 증설을 통해 대만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SKC 솔믹스는 2004년 국내 반도체 세정사업에 진출한 뒤 관련 노하우를 쌓아왔다반도체 세정은 반도체 생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통신 분야 유통점에 추가로 1천55억원을 지원하다.과기정통부는 1일 제3차 위기관리 대책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통신·방송 분야 지원 확대 방안을 의결했다.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협의해 단말기 유통망 등을 대상으로 1천55억원의 지원금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임대료와 운영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단말기 외상구입(채권)에 대한 이자상환 유예기간을 연장해 준다.지난달에 지원한 금액을 포함하면
1년 넘게 마이너스 행진을 지속하던 수출이 반등세로 돌아서나 싶더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복병을 만나 다시 고꾸라졌다.3월 수출 감소폭은 0.2%에 그쳐 코로나19 사태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전 세계적인 확산세가 더욱 가팔라지면서 4월 이후에는 본격적인 악영향이 반영될 것이란 우려도 크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수출입 동향을 보면 3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감소한 469억1천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수출은 지난달 15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정부는 3월 수출이 두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앞으로 급격히 위축되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나승식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1일 수출 관련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이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우려했으나 전년 수준과 근접하며 선방했다"고 말했다. 3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2% 감소한 469억1천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나 실장은 "일평균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6.4% 줄었지만 전월인 2월보단 늘었다는 점에
'디 올 뉴 G80(The All-new G8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세단 경쟁력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켜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차량이다.직접 만나본 신형 G80은 정체성을 확고히 정립한 내외부 디자인과 역동적이면서도 정숙한 주행감각,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으로 무장한 채 그에 걸맞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기자는 지난달 3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한 카페까지 왕복 78㎞ 구간을 직접 운전해봤다.시승 코스는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백옥대로를 통
*그림1*등기이사에게 10억원 이상의 연봉을 주는 국내 대기업이 56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베이스 인포빅스가 각 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내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의 상장 계열사 198곳 가운데 사외이사, 감사위원회 위원을 제외한 등기이사 1인당 평균 보수액이 10억원 이상인 기업은 56곳이었다.이 가운데 평균 급여가 가장 높았던 곳은 대한항공으로, 1인당 평균 133억1천766만원으로 집계됐다.대한항공 등기이사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소속 직원이 브라질 출장을 다녀온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경북 구미 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으로는 8번째, 구미사업장 입주은행 직원까지 포함하면 9번째 확진자다. 해당 직원은 지난달 30일 브라질에서 귀국 후 검사를 받고 이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브라질 출장을 다녀온 후 자택 대기 상태였던 데 따라 삼성전자는 사업장 폐쇄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에 앞선
석유화학·반도체 감소…컴퓨터·무선통신 증가일평균 수출액 6.4%↓…지난달보다는 감소폭 완화對중국 수출 5.8↓…미국·유럽 수출은 증가세 유지3월 수출이 두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통관기준 수출이 469억1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0.2%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수출은 2018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전년비 감소세를 이어가다 2월에 4.3% 증가하며 15개월만에 플러스로 돌아섰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다시 발목이 잡혔다. 품목별로는 석유화학(9
*그림1*지난해 자산손상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LG디스플레이인 것으로 나타났다.롯데쇼핑과 OCI, LG상사 등도 지난해 결산 시 대규모의 손상차손을 반영했다.1일 한국신용평가가 발표한 '자산손상, 신용평가에 어떻게 반영되나' 보고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손상차손은 1조8천35억원에 달했다.액정표시장치(LCD) 부문에서 중국업체와의 경쟁으로 영업부진이 심화한 데 따른 디스플레이 현금창출단위 손상 등을 반영한 결과다. 롯데쇼핑이 1조3천387억원을 손상차손으로 반영하면서 뒤를 이었다.구
*그림*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 마련에 나선 HDC현대산업개발과 하이투자증권의 유상증자를 맡은 신한금융투자가 올해 1분기 유상증자 주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HDC현산 유상증자를 공동으로 주관한 KB증권과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는 나란히 2~5위에 이름을 올렸다.연합인포맥스가 1일 발표한 '2020년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총 2건, 1천709억원의 유상증자를 주관하며 1위를 차지했다.신한금융투자는 HDC현산(534억원)과 하이투자증권(1천175억원)의 유상
*그림*KB증권이 부채자본시장(DCM) 채권주관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NH투자증권은 모든 부문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지만 KB증권을 끝내 따라잡지 못하고 2위에 머물렀다.연합인포맥스가 1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1분기 8조606억원(은행채 제외)의 채권을 주관하면서 1위에 올랐다.1분기 기준으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이다.KB증권은 일반회사채와 기타금융 채권 부문에서 월등한 주관 실적을 거두며 경쟁자들을 따돌렸다.일반회사채 4조2천
*그림*지난 1분기 부채자본시장(DCM) 외화표시채권(KP물) 주관 부문에서 작년 1분기 3위에 머물렀던 HSBC가 1위를 탈환했다. 작년 1위였던 UBS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연합인포맥스가 1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의 KP물 주관부문에서 HSBC가 7억2천380만달러를 주관해 1위를 차지했다. 비중은 14.22%에 달했다.HSBC는 한국수출입은행이 발행한 4억2천500만달러 규모의 KP물을 주관하며 주관 총액을 대폭 늘렸다.HSBC의 주관금액은 지난해 1분기 7
*그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이 극도로 위축된 가운데 모건스탠리가 올해 1분기 M&A 재무자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연합인포맥스가 1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완료기준(Completed) 재무자문 부무에서 모건스탠리는 5조5천192억8천400억원의 실적을 거둬 정상을 밟았다.재무자문 실적은 대금 지급이 완료된 100억원 이상의 거래를 집계한 것으로 공동자문은 거래액을 자문사 수로 나눠 반영했다.모건스탠리는
*그림*올들어서도 국내 인수·합병(M&A) 법률자문에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독주 체제가 이어졌다.굵직한 거래를 잇따라 자문하면서 경쟁 로펌과의 실적 차이는 상당히 컸다.연합인포맥스가 1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완료기준(Completed) 법률자문에서 총 13조4천533억원의 실적을 낸 김앤장이 1위에 올랐다.이는 국내외 로펌이 담당한 자문 실적의 29%에 달하는 규모다.연합인포맥스는 자문 실적 중 대금지급이 완료된 100억원 이상의 거래를 취합해 순위를 집계했
*그림*회계업계 1위인 삼일PwC가 올해 인수·합병(M&A) 회계자문에서 1위를 탈환했다.삼일PwC는 '딜 가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대성산업가스 등 1조원이 넘는 대형 거래에 다수 참여하면서 경쟁사들을 따돌리고 부활에 성공했다.연합인포맥스가 1일 발표한 '2020년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삼일PwC는 완료기준(Completed) 회계자문에서 총 8조5천487억원의 실적으로 1위에 올랐다.이는 올해 1분기에 완료된 전체 회계 자문 실적의 42.86%에 달하는 규모다.회계자문 실적은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