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부산 남구 감만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대우건설은 13일 감만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지면적 30만6천884.80㎡에 지하 3층~지상 45층 9천777세대 59개동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대우건설 지분은 총 사업비 1조4천821억원의 70%인 1조375억원이다.감만1구역은 지난해 8월 국토부가 지정한 뉴스테이(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연계형 정비사업 보호구역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신축가구수인 9천777가구 중 조합원 지분을 뺀 뉴스테이 임대분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설정한 해외부동산펀드가 최근 들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몸집은 불었지만 중요한 투자지표인 수익률은 마이너스로 파악돼 투자자의 선별적 접근이 요청됐다.13일 연합인포맥스 펀드설정개요(5310화면)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최근 5년간 국내 자산운용사의 해외부동산펀드 연도별 설정액은 2012년 6천483억원에서 2013년 2조484억원, 2014년 3조5천344억원, 2015년 3조 8천647억원, 2016년 9조1천668억원 등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해외부동산 펀드숫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요 간부들에게 교통·시설물 안전과 주거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강 장관은 10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개최한 긴급간부회의에서 "공직자들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직무에 임해야 하며, 국정 공백이 생겨서는 결코 안 된다"며 "민생과 당면 현안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의 기본 생활과 밀접한 주거복지 정책은 계획된 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금리와 주택 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등 주택시장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건설은 자사가 시공하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약 10만 가구의 주택 및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누적 수주액은 101억달러(약 11조5천억원)에 달하며 현재 32% 수준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이라크에서 볼 수 없었던 신도시가 모습을 갖춰가면서 입주민들의 만족도도 커지고 있다고 한화건설은 전했다.비스마야 신도시 A-2 블록에 입주한 하산 압드 가잘은 "주택 품질이 매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금빛노을교 및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건설공사' 관련 입찰업체 간 선의의 경쟁, LH의 공정한 심사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LH 오리 사옥에서 열린 결의식에는 SK건설, 현대건설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해당 프로젝트는 턴키 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으로 진행되며 공사 예산은 4천524억원 수준이다. 설계평가로 낙찰자를 선정하는 확정가격 최상설계방식이 적용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자 흔들림 없는 역할과 임무 수행을 강조했다. 이날 오후 4시에는 긴급 현안회의를 개최한다. 김 장관(사진)은 10일 탄핵 결정 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앞으로 정?ㅋ英맛岵막?불확실성이 증대되어 자칫 큰 혼란이 초래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며 "장관으로서 이런 위중한 시기에 직원 여러분들께 당부 말씀을 전해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자로서 현 시국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여 흔들림 없이 맡은바 본연이 역할과 임무를 충실히 수
봄 이사철을 맞으면서 국내 주택시장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 매매와 전셋값이 상승하는 국면에서 탄핵인용이라는 변수가 출현했다. 전문가들은 극단적인 정치 불안이 사라진 만큼 주택시장이 흔들리진 않겠지만, 차기 정부의 공약과 수급 이슈 등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5% 올랐다.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하며 봄 이사철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작용했다. 신도시의 전셋값은 0.03%,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 서울을 지역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으로 대통령 선거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분양 흥행을 위해서는 이슈 파급력이 큰 대통령 선거를 피해 다시 일정을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어서다. 헌법재판소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국회가 제기한 탄핵을 인용한다고 선고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파면됐으며 관련 법에 따라 이날부터 60일 이내 대선이 치러지게 된다.대선 일정이 분양 성수기인 5월로 앞당겨지면서 4~5월에 예정된 분양일정은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건설이 오는 10일 '부산 연지 꿈에그린'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한화건설은 9일 '부산 연지 꿈에그린'은 부산진구 연지 1-2구역 재개발 사업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총 분양물량은 1천113가구이며 이 중 일반분양분은 710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53가구, 72㎡ 102가구, 84㎡A 402가구, 84㎡B 53가구가 각각 일반분양된다.단지는 부산 어린이대공원, 부산시민공원, 백양산 등을 누릴 수 있는 환경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루원 도시개발사업지구 주상복합용지 3필지를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루원 주상복합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420%로 총 3천156세대를 분양할 수 있다. 공급예정가격은 주상 1, 2블록은 2천693억원, 주상 3블록은 859억원이다. 루원시티는 93만4천㎡ 규모로 청라 경제자유구역과 인천가정지구로 연결되는 수도권 서부지역 중심에 있다. 주상 1, 2블록은 연접한 토지로 합필이 가능하다. 지구 단위 계획상 보행자통로 및 연도형 상가가 계획돼 연계개발로 토지활용도를 높
엘시티(LCT) 비리 수사 연루, 신용등급 전망 강등의 풍파 속에 포스코건설의 회사채는 올해 들어 상당한 손바뀜이 진행되고 있다. 상대적인 고금리를 취하려는 자산운용사와 개인 등이 매수에 나섰고 차익을 노린 매매도 성행한 것으로 분석됐다.9일 연합인포맥스의 장외채권 발행기관별 매매내역(화면번호 4508)을 보면 포스코건설이 발행한 채권은 올해 들어 총 4천243억원이 거래됐다. 증권사간 거래가 2천935억원, 나머지는 위탁매매 거래다. 전일에도 세 건의 거래가 진행되는 등 이달에는 모든 영업일에
대림산업이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에 건설 중인 레고랜드 진입교량의 주탑 가설 공정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해당 교량은 독특한 모양으로 완공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지름 45m의 원형으로 설계된 주탑 안쪽으로는 4차선 도로와 보도 겸 자전거 도로가 통과한다. 구조물은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강철로 지어졌다.이번 도로 사장교 공사에는 초고성능 콘크리트 기술이 도입됐다. 초고성능 콘크리트는 일반 콘크리트보다 압축 강도가 6배가량 우수한 신소재로 백원짜리 동전 하나의 면적으로 코끼리의 무게를 지탱할 수
지난해 대형건설사가 원가율 조정에 따른 어닝쇼크를 연이어 낸 가운데 이를 사전에 추정할 수 있는 지표가 공개돼 주목된다.나이스신용평가는 9일 '2017년 주요 건설회사 신용분석' 보고서에서 원가율의 적정성을 파악하기는 현실적으로 극히 어렵다며 다만 과거 수년간의 사례를 보면 '이익 및 자금창출의 비동조화 현상'이 지속하다가 어닝쇼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영업활동으로 유입되는 현금이 마이너스(-)를 나타내거나 재무제표상으로 드러난 이익에 크게 못 미치면 향후 원가율 조정이 이뤄지면서 어닝 쇼크로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탁사를 통한 재건축 사업 추진이 점차 확산하고 있다. 신탁수수료 등 비용에도 금융당국의 감독을 받는 투명한 사업추진방식에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풀이됐다.9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서울, 부산 등 전국 14개 사업장에서 신탁 방식을 통한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 1천790가구가 한국자산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것을 시작으로 여의도 수정아파트, 삼익그린맨션2차 등이 동참했고 강남에서도 방배7구역이 물꼬를 텄다.신탁사별 추진현황
GS건설이 고덕 국제신도시 최초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고덕신도시 자연&자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고덕 국제신도시 첫 분양단지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6층에 9개동, 총 755가구다.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 A타입 431가구 ▲84㎡ B타입 216가구 ▲84㎡ C타입 72가구 ▲84㎡ D타입 36가구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는 경기도시공사
봄 성수기를 맞아 전국에서 10만가구에 달하는 주택이 분양될 것으로 전망됐다.8일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는 5월까지 기간에 전국 154개 사업장에서 9만9천249가구가 일반분양(임대 포함, 오피스텔ㆍ도시형생활주택 등 제외)될 예정이다. 이는 주택경기가 호황을 보인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만8천751가구보다는 8.7% 줄어든 수준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3만6천354가구가 공급되며 부산(7천524가구), 강원(7천189가구), 인천(6천294가구)
국토교통부가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의 주택구입·전세자금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전체 예산을 줄여놓고 개별 혜택은 확대하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정책을 공개했는데 이를 감독해야 할 장·차관은 해외수주를 이유로 자리를 비워 논란을 예고했다.국토부가 8일 공개한 올해 주거종합계획에 따르면 주택기금의 주택구입·전세자금 융자사업 예산은 9조2천67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18.1% 삭감됐다.사업별 세부 예산을 보면 디딤돌대출과 공유형모기지 등 주택구입자금 3조원, 버팀
채권거래가 뜸하던 포스코건설이 올해 건설업종 회사채 거래에서 1위에 올라 배경이 주목됐다. 책임준공을 맡은 해운대 엘시티 사업이 기관투자자들의 포지션변동을 촉발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이미 건설사 채권 거래 순위가 많이 바뀌고 있어 추가 변화가 예상됐다. 8일 연합인포맥스의 장외시장 채권 발행기관별 매매내역(화면번호 4508)을 보면 올해 들어 회사채가 가장 많이 거래된 건설사는 포스코건설이 꼽혔다. 올해 전일까지 거래량이 4천22억5천만원을 넘겼다. '포스코건설49-3'부터 '포스코건설50-4'까
봄 분양시장이 돌아오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내놓은 주택사업경기 실사지수(HBSI)를 보면 이달 전국 HBSI 전망치는 82.2를 기록했다. 전월보다 17.5포인트 상승하며 3개월째 회복세를 이어갔다.HBSI는 주산연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에 소속된 500개 이상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수치화한 통계다. 수치가 높을수록 긍정적인 응답이 많았다는 뜻이다. 주산연은 "내외적인 불확실성 확대로 지난 연말 이후 2개월째 40선으로 급하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