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봄 성수기를 맞아 전국에서 10만가구에 달하는 주택이 분양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는 5월까지 기간에 전국 154개 사업장에서 9만9천249가구가 일반분양(임대 포함, 오피스텔ㆍ도시형생활주택 등 제외)될 예정이다.

이는 주택경기가 호황을 보인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만8천751가구보다는 8.7% 줄어든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3만6천354가구가 공급되며 부산(7천524가구), 강원(7천189가구), 인천(6천294가구), 충남(5천836가구) 순으로 각각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하반기 분양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봄 분양시즌 시·도별 분양 예정물량(단위:가구 수), 출처: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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