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삼성SDS IPO(기업공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 JP모간 등 국내외 증권사 3곳이 선정됐다.

삼성SDS는 22일 3개 증권사에 주관사 선정결과를 통보했다. 삼성SDS는 다음날 우선협상자들과 본계약을 체결하고 킥오프 미팅을 할 예정이다.

적격예비후보(숏리스트)에 올랐던 우리투자증권, KDB대우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모건스탠리 등 국내외 7개사들은 전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SDS 본사에서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삼성SDS의 적정 밸류에이션과 공모구조, 하우스의 강점 등을 설명했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 16일에 법률 자문사로 김앤장을 선정한 바 있다. 삼성SDS는 외국계 로펌도 추가로 선정해 법률 자문을 맡길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S 상장은 시가총액 10조, 공모규모 1조~2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빅딜'이다.

이번 IPO 주관 수수료율이 1%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주관사들은 적어도 100억원 이상의 수입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kkm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