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창 기자 = 내년부터 국채선물과 금선물의 증거금률이 떨어지고 돈육선물 증거금률은 오른다.

한국거래소는 21일 가격변동성 추이와 상품별 특성을 고려해 3년.5년.10년만기 국채선물 거래 증거금률을 0.2%P, 위탁증거금률을 0.3%P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또 금선물(미니금선물)의 거래와 위탁증거금률 각각 1.0%P와 1.5%P씩 하향 조정했다.

반면, 기초자산 가격 변동성이 상승세를 보이는 돈육선물의 거래.위탁증거금률은 각각 2.0%P와 3.0%P씩 인상됐다.







서충열 파생상품시장본부 청산결제총괄팀장은 "'증거금률 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매분기 정기적으로 증거금률의 적정성을 점검한다"며 "시스템 변경 등 회원사 준비일정 등을 고려해 내년 1월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coop21@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