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과 한국관광공사가 4만여 미국 현지 팬이 운집하는 북미 최대 한류 컨벤션 행사 'KCON 2014(이하 케이콘 2014)'에서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CJ E&M은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지는 '케이콘 2014'에 참가하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엔터투어리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엔터투어리즘(Entertourism)이란 문화산업을 뜻하는 엔터테인먼트와 관광산업을 뜻하는 투어리즘의 합성어로, 두 산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는 용어다.

2020년 2천만명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한국관광공사는 '케이콘 2014' 현장에 패널부스를 마련하고 2006년 'Sparkling Korea' 이후 8년 만에 새롭게 선포한 한국관광 브랜드 '상상하세요, 당신만의 대한민국(Imagine Your Korea)'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CJ E&M 관계자는 "케이콘 2014를 통해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K-Pop과 드라마, 한국의 뷰티, 스타일 등 한류 문화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관광객의 재방문을 늘리고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케이콘 2014는 K-Pop 콘서트는 물론 드라마, 영화, 게임, 음식, 패션, 뷰티 등 K-Culture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복합 한류 컨벤션이다.

특히 올해는 컨벤션 참여부스를 지난해 대비 대폭 늘린 100여개로 구성, 한국관광공사 외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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