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의 '모바일 언팩(unpacked)' 행사를 독일 베를린,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 등 세 곳에서 개최하면서 신 대표의 참석 장소를 고민해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일 "신 사장이 한국에서 갤럭시노트4의 언팩행사를 지휘하기로 했다"며 "해외 출장보다는 국내에서 전세계 유통 채널 등 전반적인 출시 관련 사항을 챙길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 예정인 '모바일 언팩' 행사는 이돈주 전략마케팅 실장(사장)이 담당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지난 2011년 '갤럭시노트'를 처음 공개했을 때도 발표를 담당했다.
또한, 뉴욕과 베이징 행사는 각각 지역 총괄이 담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 개막에 앞서 오는 3일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sh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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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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