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이날 하나금융이 45억원의 공로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 이같이 답하고 "공로금을 얼마 주는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경영발전보상위원회(경발위)에서 공로금 얘기가 나온 것 같다"며 "얼마를 받든 학교나 장학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하나금융 이사회는 김 회장과 김종열 사장에게 각각 45억원과 15억원가량의 공로금를 주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금융당국이 "근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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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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