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총재는 댈러스연은이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덧붙인 서한에서 이른바 '대마불사' 은행들이 완전한 경제 회복, 그리고 이상적인 미국 자본주의의 장애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거대한 은행들을 신중하게 관리되고 규제될 수 있는 업체로 규모를 줄이는 것이 적절한 정책적 대응"이라면서 너무 큰 금융업체가 조장하는 위협이 줄어든 뒤에야 진정한 경제 회복이 가능하다고 봤다.
피셔 총재는 현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에 한계가 있다면서 "대형 은행들이 Fed가 적절한 통화 정책을 시행할 능력을 해치고 있다"고 말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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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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