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파생시장협의회(KOSDA)는 제7회 'KOSDA 어워즈'를 열어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과 KDB대우증권을 각각 은행과 증권 부문 최우수 파생금융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우수 파생금융상품상(Deal of the Year)에는 미래에셋증권의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이 뽑혔다.

SC은행은 시장 기준가격을 꾸준히 제시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고객의 수요와 위험에 맞는 상품을 취급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KDB대우증권은 유럽위기로 파생상품시장 위험이 크게 높아졌지만 효율적인 운용전략을 통해 포지션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주식과 금리, 신용, 외환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한 파생상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생시장협의회는 국내 파생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파생금융기관 간 정보 교류와 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국내 파생상품시장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파생상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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