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SK하이닉스가 일본의 D램 반도체 업체인 엘피다 인수전에 뛰어 들었다.

30일 인수ㆍ합병(M&A)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엘피다의 매각 1차 입찰 마감 시한(오후 12시) 직전인 이날 오전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SK하이닉스는 아직 인수 자문사를 선정하지는 않은 상태다.

엘피다 매각 입찰은 일본의 노무라가 주관사를 맡고 있으며 두 단계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1차 입찰에 참여한 기업들을 상대로 숏리스트를 추리고 이들을 상대로 2차 입찰을 거쳐 5월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외에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일본의 도시바도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pisces738@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