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10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MOU는 우리가 페루 정부와 최종 계약을 매듭지을 때 페루 해군에 잠수함과 다목적 지원함을 제공할 독점적 권한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성명은 이번 MOU가 잠수함의 유지 및 보수도 포함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잠수함을 비롯한 군용 선박 수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해에 인도네시아에 11억달러(한화 약 1조2천527억원) 규모의 잠수함을 공급하기로 했고 올해 초에는 8천억원 상당의 영국 군수지원함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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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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