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희진 기자 = 20일 단기자금시장은 특별한 변동요인이 없어 당일 지급준비금도 중립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은 바이백 자금 5천억원을 포함해 세출로 1조8천억원에서 1조9천억원 사이의 자금이 나온다. 세입은 국고회수 1조원을 포함해 1조5천억원에서 1조6천억원 사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국고채 조기상환 5천억원 외에는 특별한 변동이 없어 당일 지준은 스케어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전일에는 한국은행 환매조건부채권(RP) 11조5천억원의 만기가 도래했다. 통안채 발행 2조, 국고채 조기상환 5천억원, 재정증권발행 1조원, 정례 한은 RP 11조5천억원으로 당일 지준은 1조8천298억원 부족을 보였다. 적수는 10조2천350억원 잉여를 나타냈다. 이로써 하루짜리 콜 금리는 기준금리와 같은 연 3.25%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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