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홍콩 증시는 중국 증시와 동반 상승했다.

28일 항셍지수는 오전 10시 46분 현재 전장보다 306.64포인트(1.4%) 상승한 22,145.18을 기록했다.

항셍H지수는 전장보다 182.19포인트(1.85%) 오른 10,045.80을 나타냈다.

홍콩 증시는 미국 경기의 호조와 중국 증시 반등에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 상무부는 전날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3.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가 조사한 시장전망치 3.3%를 웃돈 것이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7% 상승했다.

전일 5.3% 상승한 상하이 증시도 이날 1.35% 오름세로 출발했다.

상해증권보는 달러-홍콩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등 홍콩으로 자금이 돌아오고 있다고 관측했다.

홍콩거래소(0388.HK)가 1.45% 올랐고 차이나모바일(0941.HK)도 1.54% 상승했다.

중국남방항공(1055.HK)와 중신은행(0998.HK)은 각각 0.78%, 0.42%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고 농산물, 보험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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