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올해 들어 솔로몬과 미래, 한국, 한주저축은행의 비보호예금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보험공사는 6일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4곳의 지난 4일 현재 예금자 1인당 보호한도인 5천만원을 초과하는 예금은 약 121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969억원보다 848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예금자는 약 8천100명으로 1인당 평균 비보호예금은 149만원이다. 예금자의 대출을 차감한 순예금 원리금으로 법인은 제외했다.

지난해 상반기 삼화와 부산, 대전, 부산2, 중앙부산, 전주, 보해, 도민, 경은저축은행 등 9개 저축은행 구조조정 당시 비보호예금 규모는 2천278억원에 달했다. 예금자수는 3만7천200명, 1인당 평균 비보호예금은 612만원이었다.

같은 해 대영과 에이스, 프라임, 파랑새, 제일, 제일2, 토마토저축은행 등 7개 저축은행 구조조정 때는 비보호예금 규모가 1천365억원, 예금자수 2만5천200명, 1인당 평균 비보호예금 542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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