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차그룹 계열의 자동차부품 업체인 현대다이모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한신평은 현대다이모스의 신용등급을 'A'로 부여하고 있다.

현대다이모스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위아가 97.8%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로 파워트레인과 자동차용 시트를 생산하고 있다.

한신평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파워트레인과 시트 부문에서 우수한 시장 지위를 갖게 된데다, 해외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하게 된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특히 현대ㆍ기아차의 괄목할만한 판매실적을 통해 수익구조가 안정화되고 투자회수가 가속화하면서 재무안정성이 가시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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