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의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의 황금시대가 열렸다고 중국 평안증권이 분석했다.

25일(현지시간) 성도상보에 따르면 평안증권은 중국 국무원이 지난 23일 전기차 충전소를 전국 도시에 건설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동력원테크놀로지(600405.SH), 국전남서테크놀로지(600406.SH) 등 관련주가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안증권은 당국의 계획안을 인용, 2020년까지 중국에 전기차 충전시설은 1만2천개가 건설되고, 충전기는 450만개까지 확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전기 한 대당 가격을 2만위안, 충전소 한 곳의 가격을 300만위안으로 추산하면 앞으로 6년간 1천240억위안(24조원)의 시장이 탄생한다는 계산이다.

평안증권은 선전 증시에 상장된 오토전력설비(002227.SZ), 청도TGOOD전기(300001) 등도 관련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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