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홍콩의 무역이 앞으로 수개월 동안 저조할 것이라고 크레디트스위스(CS)가 예상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CS는 중국의 내수 약세와 신흥시장의 침체로 세계 무역이 부진할 것이라며 "세계 수요가 회복되지 않는 한 홍콩 무역이 특별히 나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CS는 미국과 유럽의 회복은 중국과 다른 지역 간의 무역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홍콩 정부통계처는 24일 홍콩의 8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감소하고 수입은 7.4% 줄었다고 발표했다.

홍콩의 8월 무역수지는 251억홍콩달러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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