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홍콩 증시는 중국 증시와 동반 상승했다.

30일 항셍지수는 오후 2시 16분 현재 전장보다 331.03포인트(1.61%) 상승한 20,887.63을 기록했다.

항셍H지수는 전장보다 230.67포인트(2.5%) 오른 9,461.17을 나타냈다.

항셍지수와 H지수는 오전 한때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으나 이후 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마크 틴커 AXA안성투자관리 아시아 총감은 중국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저조해 투자자들이 실망했지만, 산업 생산은 여전히 6%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상황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고 설명했다.

홍콩거래소(0388.HK)는 0.51% 상승했고, 텐센트홀딩스(0700.HK)는 1.57% 올랐다.

시누크(0883.HK)는 4.97% 올랐고, 페트로차이나(0857.HK)도 4.05% 상승하는 등 석유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자동차, 석유 및 천연가스 등이 올랐고, 보험, 금속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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