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건설은행(0939.HK)이 역외 위안화 채권 발행을 통해 10억위안(약 2천억원)을 조달했다고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채권의 만기는 2년으로, 쿠폰금리는 4.30%이다. 건설은행은 조달한 자금을 회사 운영 등 일반적인 사업 목적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주관사는 건은국제(CCB International), 스탠다드차타드, HSBC, BNP파리바, UBS 등이 맡았다.

이번 채권 발행에는 55억위안이 넘는 자금이 몰렸고, 주로 은행과 자산운용사들이 채권을 인수했다고 WSJ는 전했다.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는 중국건설은행의 신용등급을 각각 'A1', 'A', 'A'로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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