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7일 홍콩 증시는 중국 증시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항셍지수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장보다 107.75포인트(0.47%) 떨어진23,008.50을 기록했다.

항셍H지수는 전장보다 67.62포인트(0.63%) 내린 10,680.06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장초반 낙폭을 확대했다가 줄여가고 있다.

JP모건자산관리는 자체 조사한 투자자 심리 지표가 지난분기 123에서 95로 하락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기준치 100을 밑돌면 향후 6개월간의 홍콩증시를 비관적으로 전망한다는 투자자들이 더 많다는 의미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지표와 애플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홍콩거래소(0388.HK)는 1.2% 하락했고, 차이나모바일(0941.HK)도 0.16% 떨어졌다.

HSBC홀딩스(0005.HK), ASM태평양(0522.HK)도 각각 0.16%, 0.18%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보험 등 전 업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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