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러시아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점인 50을 웃돌면서 러시아 경제가 위축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바클레이즈는 2일 러시아 제조업 PMI가 50.2로 상승한 것은 러시아의 침체가 끝난다는 점을 의미한다며 "이는 다른 지표들에 의해 확인되듯이, 러시아의 침체가 바닥을 쳤고 회복이 시작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진단과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했다.

이 투자은행은 다만 여전히 올해 러시아의 경제는 4% 정도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정부는 경제가 내년에는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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