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금융증권팀 = 13일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원의 매파적 발언과 국제 유가 하락 등에 소폭 후퇴할 것으로 관측됐다.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100대 증권지점 코스피 컨센서스'를 보면 참가한 17개 지점 중 8개 지점(47%)이 1,985.58~1,993.54(-0.4%)구간에서 시가를, 9개 지점(47%)이 이보다 더 밀린 1,973.61~1,985.57 구간에서 종가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제로금리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발언한데 이어 재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준 총재도 인상 옹호 시그널을 줬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하는 주간 원유재고는 7주 연속 증가치를 보여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8% 하락한 41.7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8월26일 이후 최저치다.

이에 외국인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고조돼 코스피도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포맥스 메뉴, 주식화면→100대 지점 코스피 컨센서스→컨센서스 일자별 분포도(화면번호 6915)>

매일 장 마감 후에는 이날의 시가와 종가를 정확히 예측한 30개 지점의 명단이 공개된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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