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엄격한 새로운 금융 규제에 저항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라며 규제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17일(미국 시간) 방송사 PBS의 '뉴스아워'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가 금융 개혁을 다룬 도드-프랭크법에 나온 규정 일부를 완화하려고 했다는 주장에 근거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금융 개혁을) 매우 지지해왔고 대통령도 개혁을 강하고 엄격하게 만드는 데 굳건한 의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JP모건체이스의 대규모 투자 손실을 계기로 은행의 자기거래(프랍 트레이딩)을 방지하는 데 필요한 강력한 규제를 만드는 방안을 재무부와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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