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3일 홍콩증시는 20,00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항셍지수는 오전 10시 36분 현재 전장보다 290.11포인트(1.47%) 오른 20,001.87을 기록했다.

항셍H지수도 전장보다 158.56포인트(1.88%) 뛰어오른 8,597.87을 나타냈다.

홍콩증시는 저가 매수세와 중국 외환시장이 안정을 찾은 영향으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은 이날 전일보다 0.0002위안 상승한 6.5630위안의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고시했다.

금융중개업체 IG는 "단기적으로 위안화는 안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유가 하락과 이날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할 무역지표 등을 불안요인으로 지목했다.

중국인수보험(2628.HK)은 2.86% 올랐고, 중국태평보험홀딩스(0966.HK)도 2.13% 상승했다.

HSBC홀딩스(0005.HK)는 1.15%, 스탠다드차타드(2888.HK)는 1.67% 올랐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올랐고, 소매, 자동차, 금속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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