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0일 중국 증시는 장 개시 전 동시호가에서 3,000이 다시 무너진 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36분 현재 전장 대비 10.03포인트(0.33%) 내린 2,997.71을 기록 중이다.

선전종합지수도 0.4% 빠진 1,888.14를 기록하고 있다.

천신투자는 전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통계가 7% 이하로 떨어지긴 했지만 전반적인 경제상황은 나쁘지 않은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전날 증시가 급등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나 이날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직도 증시가 불안하다는 심리가 확산돼 있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인 반등여부는 앞으로의 지수 움직임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증권보는 당국이 지급준비율 인하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시장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론을 실었다.

전날 기준 양 증시 신용융자잔고는 9천953억위안으로 16억위안 줄어 13거래일째 감 소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축, 사료가공 등이 올랐고, 수처리, 방직, 공공교통 등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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