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전 부총재보는 오는 31일 임기가 끝나는 태응렬 주택금융공사 부사장의 후임으로 최종 낙점됐다.
김 전 부총재보는 1977년 한은에 입행해 금융시장국장과 조사국장 등 핵심 보직을 역임한 조사분야 전문가다. 조사국장 시절 경기예측과 분석기법을 선진화하는 등 한은의 조사연구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대내외 평가를 받고 있다. 2009년 부총재보로 임명돼 지난달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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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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