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분양하는 '울산 화봉지구 쌍용 예가' 견본주택 모습(출처:쌍용건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은 울산시 북구에서 분양하는 '화봉지구 쌍용 예가'의 견본주택에 나흘동안 1만5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울산지역이 아파트 매매값 대비 전셋값 비율이 70%(전국 60%)를 넘어선데다, 소득 수준까지 높기 때문이라고 쌍용건설은 설명했다.

쌍용건설은 아울러 통상 1천가구가 들어설만한 5만1천여㎡ 부지에 115%의 낮은 용적률로 487가구만 지은 점도 인기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울산 화봉지구 쌍용 예가'는 지하1층 지상9~11층의 1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A 226가구와 84㎡B 46가구, 84㎡C 127가구, 84㎡D 88가구로 총 487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800만원 중반대로 분양가가 책정됐고, 입주는 오는 2014년 1월이다.

류종상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최근 울산 우정혁신도시 청약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할 정도로 시장 상황이 좋다"며 "분양가를 합리적으로 책정한 것도 인기 요인"이라고 말했다.

'울산 화봉지구 쌍용 예가'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ㆍ2순위, 8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14일 당첨자 발표 후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계약일정이 진행된다.




<'울산 화봉지구 쌍용예가' 중정투시도(출처:쌍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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