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1일 홍콩증시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항셍지수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 7분 현재 전장보다 99.21포인트(0.48%) 오른 20,609.41을 나타냈다.

항셍H지수는 34.68포인트(0.4%) 상승한 8,674.19에 거래됐다.

항셍지수의 오전장 거래량은 5억9천890만주, H지수는 6억7천85만주로 전장보다 감소했다.

두 지수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상승폭을 확대하지는 못했다.

전문가들은 전일에 이어 매수세가 일부 있지만, 영국 국민투표를 앞두고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윤부동산(01109.HK)이 0.45%, 용광부동산(03380.HK)이 2.7% 오르는 등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03908.HK)는 0.53%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통신 등이 올랐고 건축, 소매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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