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9일 홍콩증시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2시 15분 125.94포인트(0.62%) 내린 20,298.40에 거래됐다.

항셍H지수는 37.43포인트(0.44%) 하락한 8,498.73을 나타냈다.

항셍지수의 오전장 거래량은 6억7천148만주, H지수는 7억5천974만주로 전장보다 감소했다.

홍콩증시는 오전장 두 지수 모두 상승세를 보이는 등 브렉시트의 충격이 가신 듯했으나 H지수가 낙폭을 다시 확대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부증권은 오늘 홍콩증시가 선물 결산일을 맞아 증시가 방향성을 잃고 등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브렉시트 충격을 시장이 이미 반영한 점과 선강퉁 시행 기대를 호재로 꼽았다.

연주석탄채굴(01171.HK)은 1.19% 하락했고, AIA그룹(01299.HK)은 0.56% 올랐다.

중국신다(01359.HK)는 0.39% 떨어졌다.

업종별로 보험, 은행 등이 상승했고, 소매, 통신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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