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8월 회사채 시장에서 가격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코메르츠방크는 27일 ECB가 휴가철을 이유로 채권매입 속도를 늦추더라도 8월 회사채시장에서 더 큰 가격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새로운 회사채 발행이 없어서 ECB가 발행시장이 아니라 유통시장에서 기존에 있던 회사채를 매입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메르츠방크에 앞서 라보뱅크는 이번 주 초 ECB가 채권 매입프로그램의 매입 대상을 확대할 때 채권 가격의 왜곡이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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