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당국의 규제로 상승세가 꺾인 중국의 부동산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중국 정부 싱크탱크가 분석했다.

2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쉬홍차이(徐洪才)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 부총경제사는 "현재 강제적으로 부동산 가격을 붙잡아 놨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 반등세가 나타날 수 있다"며 "반등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의 변화는 정부의 정책 변화와 맞물려 있다며 부동산 정책이 앞으로 다시 느슨해질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쉬 부총경제사는 토지 제도를 개혁하는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이 같은 악순환을 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j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