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일본이 예상을 소폭 웃도는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8일 일본 재무성은 6월 경상수지가 4천333억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4천304억엔 흑자보다 소폭 많은 것이다.

경상 흑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9.6% 감소해 16개월 연속으로 전년대비 감소 행진을 이어갔다.

부채 위기로 유럽 경제가 둔화했고 다량의 에너지 수입이 계속되면서 흑자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일본의 경상수지는 3조37억엔 흑자를 기록했지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0% 감소했다.

6월 무역수지는 1년 전보다 13.7% 감소한 1천120억엔 흑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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