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의 지난해 4분기 주택가격이 전분기대비 1.5% 상승했다고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23일 발표했다.

4분기 주택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올랐다.

지난해 12월 주택 가격(계절조정치)은 전달대비 0.4% 올랐다.

FHFA의 주택가격은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보증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주택에 한해 산정한다.

FHFA의 앤드류 레벤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4분기 금리 상승에도 주택가격이 떨어진다는 증거가 없다며 금리 상승의 영향이 완전히 발휘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FHFA는 또 낮은 주택 재고가 정상화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며 재고는 주택가격의 예외적인 상승의 주요 동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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