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의 에스더 조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보유 자산 축소가 일찍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지 총재는 21일 워싱틴비즈니스그룹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연준은 보유 자산 축소를 포함하는 통화정책 정상화라는 중요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4조5천억달러에 달하는 자산 조정은 빠르게 발생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경기를 하강시키지 않으면서 경기부양 조치를 조정하는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지 총재는 연준의 7개 이사 자리 중 두 자리가 비었고, 4월 대니얼 타룰로 이사가 떠나면 세 자리가 빈다며 금융 규제와 감독 분야의 후보들을 선택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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