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영국 신용평가사 피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로 낮췄다.

피치는 22일 사우디의 신용등급 하향은 정부 재정과 대외수지의 지속적인 악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2016년의 재정적자가 예상보다 훨씬 더 심해져, 정부의 재정건전성 조치에 대한 의구심을 낳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사우디의 일반 정부 부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2015년 4%에서 지난해 9.7%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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