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금융 시장의 금리 상승은 부채 수준을 통제하려는 인민은행의 입장을 반영한다고 말레이시아 금융 그룹 RHB가 분석했다.

2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장 판 RHB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은 분명히 부채 수준을 통제할 기회를 잡기 원한다"며 "주로 중소 규모의 은행인 일부 은행들은 과거 공격적으로 자금을 빌려왔다"고 말했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이에 따라 앞으로도 인민은행이 시장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일부 은행들이 요구하는 지급준비율 인하 주장은 이들 은행의 자금 필요에 따른 것일 뿐, 정책 조정자의 입장에서는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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