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창헌 권용욱 기자 = 22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원화채권을 대량으로 매도하면서 채권시장이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2시58분 현재 외국인은 장외시장에서 6천800억원어치의 원화채를 순매도했다. 이들은 국고채 4천800억원, 통안채 2천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국고3년 경과물 10-6호(약 3천억원)와 올해 11월 만기가 돌아오는 통안채(약 1천500억원) 등에 매물이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외국인의 채권 현물매도가 쏟아지면서 채권시장도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한때 10틱 가까이 올랐던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2틱 내린 105.78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3bp 하락했던 국고채 주요 구간도 대부분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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