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13일 코스피는 기관이 순매수를 확대하며 상승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70포인트(0.93%) 오른 2,148.61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장중 순매도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10억원, 1천162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기관은 1천45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137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11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제공되는 프로그램 매매 사전공시 수량은 2천999억원 매수 우위로 나타났다.

전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지정학적 우려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1.24%, 1.06% 상승했다.

SK하이닉스도 1.53% 올랐다. 현대차와 한국전력은 각각 0.71%, 1.91% 강세를 나타냈다.

신작 흥행 가능성에 엔씨소프트가 6.22% 올라 52주 신고가를 나타냈다. 미국의 반덤핑 마진율 인상 소식이 전해지며 현대제철은 5.64% 내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업종이 2.24%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철강금속업종은 2.36%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포인트(0.39%) 오른 623.87에 거래됐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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