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4월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업황이 7개월 만에 가장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에 따르면 4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전월의 53.3에서 52.8로 내렸다. 이 수치는 2016년 9월 이후 가장 낮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또 3월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조정치)가 전월 52.8에서 52.5로 내렸다고 마르키트가 발표했다. 마찬가지로 7개월래 가장 낮다.

IHS 마르키트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경제학자는 "2분기 초부터 성장 동력이 약화하고 있다"며 "고용시장 강세도 계속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슨은 "하지만 설문에서 낙관론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며 "성장세가 다시 동력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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