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오는 26일 100명의 미 상원 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북한 상황에 관한 브리핑을 준비 중이다.

마켓워치는 24일 상원 전체를 상대로 한 브리핑은 일상적인 것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이어 이날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통화하면서 북한에 의해서 조성되는 시급한 안보 문제를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설명했다.

미 정부는 그동안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와 핵보유국 야망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또 북한은 큰 세계적인 문제라고 언급하면서도 상원 브리핑에 대한 의도를 공개하지 않았다.

마켓워치는 그러나 23일 트럼프와 통화한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트럼프가 그의 말과 행동에서 모든 가능한 옵션을 열어두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상원 브리핑에 대한 질문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고 마켓워치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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