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낙관론으로 하락했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27분(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312%에서 거래됐다. 전장 종가는 2.275%였다.

국채가는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자율 전략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일 국경 장벽 설치를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혀, 이번 주말 우려되는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업무 정지)을 피할 수 있다는 기대가 생겼다며 또 26일 세제개편안 발표 기대도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오후는 260억달러 어치의 2년물 국채 입찰이 예정된 것도 채권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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