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증권가 '바이오인증' 물결에 신한금융투자도 합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공인인증서 없이 홍채인증으로 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 '신한i알파'에서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홍채인증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홍채인증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 로그인 방식인 공인인증서와 간편 비밀번호 인증 외에도 홍채인증을 통해 모바일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홍채 인증을 통한 이체는 OTP 또는 보안카드가 없이도 가능해졌다. 이 서비스는 홍채인증 기능이 탑재된 삼성전자 `갤럭시 S8' 단말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신한금투는 "삼성전자의 '삼성패스'에 적용된 첨단 생체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전한 보안체계를 갖춘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사업본부 현주미 본부장은 "이번 홍채인증 서비스를 통해 이용고객의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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