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한국거래소는 12일 '손실제한 상장지수증권'(ETN) 3종목을 오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27일 15종목을 최초로 상장한 후 두 번째 상장이며, 기존 상장 유형인 콜스프레드와 풋스프레드, 콘도르형의 기준지수와 만기시점을 변경한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4곳이 각 종목당 70억원씩 총 1천50억원을 발행한다.

손실제한 ETN이란 만기시점에 기초지수가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져도 약정된 수준에 최저 상환금액이 지급되는 상품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에 상장될 NH증권의 손실제한 ETN 3종목은 거래 증권사와 은행신탁 등과 연계해 판매하며 만기가 있어 지속적인 라인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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