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일대일로는 기존 세계화 개념과 달리 보편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세계화라고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이 말했다.

마 회장은 14일(현지시간)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일대일로는 보편적 혜택을 주는 세계화라는 점이 (기존) 세계화와 가장 큰 차이"라며 "더 많은 청년, 여성, 소기업, 개발도상국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대일로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마 회장은 또 인터넷은 가상 경제가 아니며 진짜 가상 경제는 금융이라고 강조했다.

일례로 알리바바 산하 금융 서비스인 알리페이는 효율적인 소비를 통해 실물 경제를 도와주는 역할이지, 주식 투자처럼 돈으로 돈을 만드는 기능을 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중국 최대 소비 축제인 광군제(光棍節)를 매월 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j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