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상하이(上海)와 선전에서 홍콩으로 이어진 강구퉁을 통해 5월에 이어 6월에도 자금이 활발히 유입할 것이라고 크레디트스위스(CS)가 전망했다.

18일 중국 경제매체 에프엑스168(FX168)에 따르면 CS는 채권퉁 등 정책 호재에 6월에도 중국에서 홍콩으로 자금 유입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채권퉁은 중국과 홍콩 채권시장의 교차거래다. 중국과 홍콩 당국은 이미 중국 시장을 먼저 개방하는 내용의 채권퉁을 승인했고 시행일 발표만 앞둔 상황이다.

CS는 7월 1일 홍콩 반환 20주년을 앞두고 또 다른 정책 호재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홍콩으로 향하는 자금 흐름은 중국의 금융 규제 강화와 A주 시장의 약세 때문에 이미 5월부터 유입세를 나타냈다.

5월 중국 자금이 선호한 홍콩 증시 종목은 HSBC홀딩스(00005.HK), 텐센트홀딩스(00700.HK), 풍성홀딩스(00607.HK), 중국신화에너지(01088.HK), 중국은행(03988.HK)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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