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만 총재는 독일의 한 지방에서 가진 연설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근원 물가가 약하기 때문에 ECB의 통화완화 정책은 현재 적절하다면서도 유로존 경기 회복이 지속한다면 ECB는 "통화 정책 조합을 정상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바이트만은 ECB의 채권매입이 재정과 통화정책 사이의 경계를 흐리게 한다면서 "물가를 통제하는 것이 필요할 때 중앙은행은 긴축 정책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전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통화완화 정책이 금융 거품을 만들어내고, 은행 수익성을 갉아먹는 것으로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험하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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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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